안녕하세요. 암지입니다.
오늘은 IPO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IPO란 'Initi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 주식시장(코스피, 코스닥)에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 재무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투자자들이 기업을 보고 투자를 하기 위해선 투자대상인 기업이 돈을 잘 버는지, 시가총액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을 알아야 하잖아요? 그래서 재무를 깨끗이 공개하고 투자자를 모으는 것입니다.
이렇게 공개한 재무가 상장요건에 충족하게 되면 기업은 주식시장에 상장하게 되는데 이 때 기업을 공개하는 과정을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공개하기 위한 대표주관회사(증권사)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증권사에서 상장예비심사를 거치고요. 전에 말씀드렸던 공모주를 신주(새로 발행하는 주식)로 발행한 뒤 공모가를 책정합니다. 그리고 부동산 아파트 청약하듯, 투자자들이 주식에 청약을 신청하여 당첨되면 공모주를 해당 증권사에서 받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렇게 IPO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대표적인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우선 공모주 발행과 청약을 통해 기업은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이후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기존의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 또한 할 수 있게 됩니다. 평일 9:00 ~ 15:30분까지 주식시장이 열려있는 시간 언제든지 클릭 한번이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의 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우리가 보통 기업에 관해 이야기할 때 주식시장에 상장을 했냐 안했느냐를 따지는데요. 그만큼 주식시장의 상장기준이 까다롭고 그 기준을 통과만 된다면 투자금 확보와 기업대출 등 비상장 기업보다 유리한 점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상장회사가 된 이상 재무상태를 매 분기마다 깨끗하게 오픈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까다롭게 관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IPO에도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공모주를 발행하면서 기업의 주식 지분이 일반투자자에게 분산됩니다. 기업 입장에서 경영권이 없는 일반투자자에게 지분을 뺐긴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은 아니죠. 이 점이 싫어서 재무가 탄탄한 회사들이 일부러 상장 안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업공개 시 기업의 정보고 유출 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매분기, 반기, 연마다 계속해서 보고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이죠.
지금까지 IPO에 관련된 내용이였습니다. 기업공개와 상장은 비슷하지만 의미가 조금 다른데요. 상장하기 전에 기업을 홍보 및 투자자를 유치하고 상장은 이후에 주식시장에 'Listing'되는 것을 말하죠.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IPO에 관하여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투자하기 전 꼭 기업 관련된 기본적인 재무상태를 보시고 접근하시는 게 리스크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암지였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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