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

액면가, 공모가, 주가 주식 기초용어 뜻을 알아보자

by 암지 2022. 9.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암지입니다.
오늘은 주식시장에서 흔히 쓰이는 기초용어인 액면가, 공모가, 주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가, 공모가, 주가의 뜻은?

액면가(per value)의 뜻은 주식회사에서 처음 주식을 발행할 때의 1주당 가격, 즉 회사를 설립했을 당시의 1주당 가격을 액면가라고 합니다. 만약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10,000주를 발행하였고, 1주당 가격을 5,000원이라 정하였다면 액면가는 5,000원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주식이 주식시장에 팔리기 시작하면 액면가로 팔리는 것이 아니라 첫 액면가인 5,000원보다 더 비싸게 팔릴 수도 혹은 더 싸게 팔릴 수도 있게 됩니다.

 이것을 주식의 시장가격이라 하며 줄여서 흔히 '주가'라고 부릅니다. 즉 주식시장(우리나라에서는 코스피,코스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뜻하죠.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드실 수가 있는 게 '왜 처음 발행된 가격으로 거래되지 않고 주가로 거래를 하는가?'인데요.

이것을 부동산과 한번 비교하며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만약 '암지건설'이라는 곳에서 아파트를 지어서 김철수라는 사람에게 아파트를 팔게 됩니다. 이 때, 건설사에서 최초로 아파트를 팔 때의 가격을 '분양가'라고 보통 말하는데요. 그러나 이 뒤로 계속 10억에 아파트를 거래를 하느냐? 아니죠. 그 다음 사람인 '김영희'에게 팔 때는 부동산 시장이 어떠냐에 따라 12억이 될 수도 13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때의 가격을 우리는 더 이상 '분양가'라는 단어가 아닌 '매매가'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합니다.

 즉, 분양가는 액면가, 매매가는 주가와 비슷한 성질을 갖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의 주가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고 요동치며 가격을 형성하게 되죠. 그런데 이 때, 주식시장에서는 한가지 스텝을 더 거치게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액면가와 주가의 중간 단계에 위치해 있는 '공모가'라고 하는 것입니다.

 액면가가 주식회사에서 처음 발행될 때의 가격이라면, 공모가는 주식시장에 최초로 상장될 때의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 때, 회사의 주식을 공모할 때 IPO, IDO 등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다음 블로그 때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

정리해보면,

 

 액면가 : 회사에서 처음 주식을 발행할 때의 1주당 가격

 주가 :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시장가격

 공모가 : 주식시장에 최초로 상장될 때의 가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가를 응용하여 시가총액을 계산해볼 수 있는데요.  1개의 기업의 주가와 발행 주식수를 곱하여 손쉽게 시가총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 주가 X 주식수

 

 위의 식을 예를들어 코스피 대장기업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계산해보면요. 55,600원에 주가가 형성되어 있고 6,000,000,000주를 발했다고 한다면  333조 6000억이라는 시가총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시가총액이죠. 이제 우리는 시장에서 형성된 주가와 발행수를 통해 이 기업이 우량기업인지 중견기업인지, 아니면 중소기업인지 간단하게나마 판단할 수 있는 눈이 생긴 겁니다.

 하지만 이것만 안다고 해서 회사를 다알 수 있다면 주식을 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돈을 따고 있겠죠? 우리는 계속해서 기초용어를 공부하고 재무제표를 보는 법을 훈련을 해야할 것입니다.

 이상 암지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