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시간에는 증거금률과 미수거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신용거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개념이긴 한데 약간 다르니 잘 따라오시면서 이해하시면 주식 투자하시는데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가보도록 하죠.
신용거래란?

신용거래는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종목을 클릭해보시면 신용 45% 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텐데요. 내 보유자금 45%와 55%의 대출한 돈으로 주식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증거금은 미수거래 시 사용되는 % 입니다. 신용거래는 신용 %를 보셔야 해요.) 계산해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보유자금의 2.2배의 주식을 살 수 있죠.
이때, 전에 배웠던 미수거래는 3 영업일 안에 꼭 갚아야 하는 빚이라면 신용거래는 일반적으로 90일, 만기연장 시 최대 27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수거래처럼 급하게 갚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이 신용거래에서는 보이지 않는 함정이 많이 있습니다.
담보유지비율

신용을 이용하여 주식을 샀을 때 꼭 유지해야 하는 담보비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담보비율은 140%이고, 만약 그 이하로 내려간다면 모자란 금액만큼 입금을 하거나 반대매매로 주식을 팔아야 합니다.(미수거래처럼 동시호가의 하한가에 주식을 강제로 팝니다.)
만약 매수한 종목이 계속해서 하락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계속해서 담보비율을 맞추기 위해 돈을 넣어야 하는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신용잔고가 큰 종목의 위험성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하여 개인들의 담보비율인 140%를 채우지 못하고 반대매매가 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주식을 동시호가의 하한가에 정리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에 가속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가는 당연히 큰 폭으로 하락하게 되고, 이 하락이 또 다른 반대매매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악순환이 지속되어 지속적인 주가의 하락이 생길 수밖에 없게 되는 거죠.
총평
정리를 해보자면,
- 신용비율이 높으면 큰 폭으로 주가 변동이 일어날 확률이 있다.
- 신용물량이 나오며 반대매매가 되는 순간부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다.
- 웬만하면 미수거래와 신용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입니다. 초보 분들은 절대 이용하는 것을 권장드리지 않고요. 진짜 정~말 정확한 타점을 잡을 수 있는 고수님들 이시라면 이런 신용거래는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미들은 그런 고수들의 영역이 아니기에... 신용과 미수거래는 웬만해선 안 건드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상 암지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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