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란 무엇일까?

안녕하세요. 암지입니다.
오늘은 메인보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마더보드라고도 불리는 이 부품은 CPU, 램, 그래픽 카드, SSD 등 모든 부품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마치 하나로 품어주는 엄마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메인보드의 구성

1. 소켓

메인보드의 소켓은 어떤 CPU를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대표적인 CPU는 인텔과 AMD가 있습니다.
인텔같은 경우 소켓에 핀이 돌출되어 있고, CPU 바닥에 닿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AMD의 경우, CPU의 바닥에 핀이 돌출되어 있고, 소켓에 결착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하지안 같은 CPU 제조사라고 하더라도 세대, 종류별로 다르니 소켓과 맞는지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2. 칩셋

칩셋

소켓에 장착된 CPU를 이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이 칩셋인데요. 키보드, 마우스, 그래픽 카드, 램 등을 이어주고 중간 조율을 해줍니다.
이 칩셋의 종류에 따라 확장성(흔히 부르는 업그레이드), 성능을 결정합니다.
칩셋은 많은 역할들을 수행하는 부품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발열이 심하여 기본적으로 방열판이 장착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고가의 메인보드에는 방열판 뿐만 아니라 쿨링 팬이 장착된 것도 있죠.

3. 규격

메인보드 정식 규격

제한된 케이스 크기에 메인보드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정해져 있는데요.
  
표준ATX : 305x244mm
M-ATX : 244x244mm
M-ITX : 170x170mm

이렇게 세가지 규격이 존재하며, 제조사마다 미세하게 다를 수 있지만 거의 이 규격대로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더 큰 규격도 있지만 거의 안쓰니 생략하겠습니다.)

4. 전원부

메인보드 전원부

초크코일, 모스펫, 캐패시터, PWM컨트롤러 등이 있지만 간단하게 파워서플라이에서 들어오는 전력을 골고루 메인보드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5. 메모리 슬롯

메모리 슬롯

메모리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입니다. 메인보드마다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의 종류와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꼭 메인보드 선택 시 이용할 수 있는 메모리의 최대용량과 종류, 슬롯 개수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6. 인터페이스

PCIe 슬롯

SATA 포트

M.2 슬롯

  SSD, 캡쳐보드, 그래픽 카드 등을 연결시켜주는 내부 슬롯입니다.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던 PCIe 슬롯(슬롯이 길수록 빠릅니다.)이나 SATA, M.2 슬롯이 있습니다.
CPU에 따라 지원하는 PCIe 버전이 다르니 체크해주셔야 합니다. PCIe 4.0을 연결했는데 CPU가 3.0까지만 지원한다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총평

여기까지 메인보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메인보드의 슬롯과 소켓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여 장착하셔야 하고, 메인보드와 각 제품간의 호환성을 반드시 살펴보셔야 합니다.
이상 메인보드에 대한 포스팅이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