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2: 더욱 강력해져 돌아오다
드디어 마녀2가 6월 15일 개봉했습니다. 배급사 교체, 제작비 부족, 코로나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개봉까지 한 제작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는 개봉 다음날에 바로 보러갔습니다.
제가 느낀점과 관람포인트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발전된 CG와 액션
이전 마녀1에서도 액션씬에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번편은 전작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마녀의 액션 포인트는 주인공의 강함을 잘 연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작보다 더 디테일한 무술합과 화려한 CG로 더욱 세밀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마치 마블영화를 보는 듯한 CG기술은
'아, 우리나라 CG기술이 이정도로 발전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전된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연기력
마녀1의 성공중 하나는 김다미라는 괴물 신인의 발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1400:1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신시아 배우 역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신시아 배우에게 할당된 대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감정연기를 소화하기 쉽지 않았을거라 생각했는데 감정선을 잡는데 확실한 재능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군제대 이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이종석 배우. 휴식기간이 오래되었음에도 연기력은 전혀 죽지 않았구요. 그리고 서은수,조민수 배우들 역시 몰입감 200%의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진구 배우님은 이 영화에서 감초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무거운 분위기의 영화에 코믹한 연기로 다운된 영화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더군요.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작과의 연결점
마녀1과 얼마나 이어지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으실 텐데, 정말 딱 전작 끝나는 시점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전작 주인공이였던 구자윤(김다미)의 출연분량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실 텐데 이 점은 스포 있는 후기에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포없이 관람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실 테니까요!
아쉬운점
우선 이 영화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끝났을 때 몇몇 장면들이 이해가 가질 않더군요. 물론 다음편을 위한 떡밥들이라고 던진 것들이라 생각되지만, 그런 떡밥들이 워낙 많다보니 영화가 살짝 중구난방이 된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2편이 아닌 1.5편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저뿐일까요? 3편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의 영화같았습니다.
총평
영화의 스토리는 전작과 비슷하게 흘러가서 식상할 것 같았지만 폭풍 업그레이드된 CG연출과 미친 액션 시퀀스로 다 커버해버립니다. 평소 판타지,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강력히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박훈정 감독이 '마녀 시리즈'는 애초에 8편까지 제작할 생각으로 제작하였다고 하니 이번 작품도 흥행하여 계속해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쿠키영상
영화 엔딩 크레딧 3편과 이어지는 쿠키영상이 있으니 꼭 기다리시고 보고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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