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지입니다.
오늘은 마녀2 스포있는 후기를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마녀1보다 더 재밌게 보았는데 관람 포인트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SF 액션의 진수
이전보다 더 경쾌하고 스피디한 액션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폭죽축제와 함께 시작되는 4무리의 초인들과 소녀의 얽히고 설킨 전투씬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합니다.
쌍칼을 들고 벌어지는 1:1 액션은 마치 나루토를 보는 느낌이였고 신체부위 재생과 상처가 아무는 장면들은 흡사 엑스맨의 울버린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액션 시퀀스와 CG가 정말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술이 이렇게 발전했다고 생각하니 살짝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전작과의 연결점
마녀1의 마지막 구자윤(김다미)이 제주도의 백총괄(조민수)을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말 그대로 바로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계속해서 이어지는 유니버스식 영화를 기대하고 가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구자윤(김다미)이 나오는지 안나오는지에 대해 궁금해할 분들이 많으실텐데, 엄청 임팩트 있게 나오니 기대하셔도 될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세계관의 확장
전작에서 귀공자(최우식)과 미스터 최(박희순) 두 무리가 쫒아다녔다면 이번편에서는 중국 상해 랩 초능력자 토우 4인방, 아크 연구소를 총괄하는 이종석, 그리고 미국에서 활동 중 백총괄에 의해 한국으로 들어온 에이스 요원 서은수, 그리고 조직폭력배 두목 용두(진구) 이렇게 4무리가 쫒습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거대세력들의 등장(상해 랩, 유니온, 마녀 프로젝트 연구소)과 대립된 이해관계들, 세력 내부에서의 분열은 관객들로 하여금 마녀 유니버스에 빠져들게 만드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점
영화의 스토리가 다소 아쉬웠습니다. 영화의 시놉시스만 봐도 마녀1을 답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스토리가 비슷하여 너무 전작의 내용을 재탕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5세 관람가를 어떻게 받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잔인한 장면들이 있습니다. 칼이 머리를 관통하는 장면, 팔이 터지는 장면 등이 예시가 되겠습니다.
총평
3편을 가기 위해 만든 징검다리 같은 역할의 영화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장대한 세계관의 확장과 많은 세력과 캐릭터들을 설명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던 것 같습니다.
박훈정 감독의 '마녀 시리즈'는 처음부터 8편까지 제작할 생각으로 제작하였다고 하니 이번 작품이 꼭 성공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쿠키영상
영화 엔딩 크레딧 3편과 이어지는 쿠키영상이 있으니 꼭 기다리시고 보고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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