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암지입니다.
지난 시간에 EPS, PER, PBR, BPS등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EV/EBITD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V/EBITDA 란?
EV/EBITDA, 명칭으로만 봤을 때는 감이 전혀 안 잡히실 텐데요. EV/EBITDA는 ‘기업의 가치 대비 영업활동 현금흐름 비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1년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몇 년 치의 빚을 갚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며 기업이 얼마나 현금 창출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영어로는 에비타 배수(EV/EBITDA) 라고 하는데 풀어서 쓰면 기업가치(EV) / 세전영업이익(EBITDA) 가 됩니다. 기업의 총가치(시가총액+순차입금)를 세금 및 이자지급전 이익(EBITDA) 으로 나눈 값인데 계산식으로 보면,
해당 지표는 낮을수록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고 매수하실 때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업종별 EV/EBITDA
제조업은 9배 이하, 서비스업은 6배 이하일 때 적정한다고 보며,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니 이것도 참고 정도로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V/EBITDA 장단점
해당 기업의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 창출 능력 및 현금창출능력 그리고 재무구조 안정성을 고려했을 때 몇 년 만에 본전을 뽑을 수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이기 때문에 단순히 기업의 이익만을 위주로 계산하는 PER와 달리 좀 더 면밀히 기업을 살펴볼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V/EBIDTA도 만능지표는 아닌데요. 금융이익이나 세금 등을 제외하고 순수 기업의 현금 창출 능력만을 고려하기 때문에 과도한 금융투자로 인한 부채로 오는 재무건정성 악화를 가려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V/EBITDA의 계산 예시
기업의 가치(EV)는시가총액 + 부채 - 보유현금액입니다. EBITDA는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로 계산할 수 있죠. 기업의 가치가 1000억원이고 매년 200억씩 벌어들인다고 가정해보면 해당 기업의 EV/EBITDA는 5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00억 ÷ 200억 = 5)
정리
EBITDA는 세금 및 이자지금전 이익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순수 기업 본연의 이익금을 가지고 계산을 합니다. 즉, 기업이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를 잘 분석할 수가 있죠. EV/EBITDA 뿐만 아니라 PER, EPS, BPS 등 다른 지표와 함께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암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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