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 또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에서는 2020년 부터 폐기되는 모든 차량용 배터리를 회수 및 재활용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에서도 2022년 까지 자동차 제조사에게 폐차시 발생하는 폐배터리 반납을 의무화 하는 법안을 추진 중에 있는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인 에코프로비엠 등 일부 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폐배터리 관련주들을 살펴보고 향후 투자 전략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왜 재사용해야할까요?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각국 정부 차원에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로 인해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1대당 들어가는 배터리 용량은 약 100kg 이상으로 기존 내연기관 차 대비 5배 가량 높죠.
이렇게 많은 양의 배터리가 생산되고 버려지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최근 국내외 완성차 업계에서는 리튬이온전지 수명 연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전지 내부 전해액을 다시 채우는 리사이클링 방식과 금속 소재를 추출하는 용융탄산염방식이 있죠.
리튬이온전지란 무엇인가요?
리튬이온전지는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로 구성되어있으며, 주로 휴대폰, 노트북, 전기차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2차전지이며,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정성이 높아 차세대 2차전지로 각광받고 있죠.
다만 충방전 과정에서 가역반응이 일어나면서 열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충전상태를 유지시켜주는 보호회로가 필수적입니다.
국내외 주요기업 현황은 어떤가요?
에코프로비엠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니켈·코발트·망간(NCM)계 양극재 생산업체는 에코프로비엠입니다.
2018년 말 기준 NCM 생산량은 7만톤 수준으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내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 뿐 아니라 테슬라, BYD 등 해외 고객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는데요.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케미칼은 2019년 4월 광양 율촌산단에 연간 6만톤 규모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 공장을 착공했으며, 2023년 완공 예정입니다.
코스모신소재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9월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연간 5000톤 규모의 설비를 구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죠.
이외에도 일진머티리얼즈, 엘앤에프, 솔브레인홀딩스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정말 다양한 기업들이 신규 설립 및 확장하고 있습니다.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중에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죠.
2차전지 섹터는 계속해서 좋은 성장을 보일 것이기 때문에 폐배터리 관련주 역시 관심 있게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 암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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