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놀거리의 몬테비얀코 캠핑장
안녕하세요.
지난주 몬테비얀코 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포천에 위치해 있구요.

우선 캠핑장에 도착하시면 바로 캠핑장 예약자 이름 확인과 공지사항 간단히 안내 후 재활용 봉투와 종량제 봉투를 수령하여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인 3명 이상부터는 가족이 아니면 받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여름철에는 이렇게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라 그런지 수영하는 애기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이렇게 캠지기님이 대형 미끄럼틀을 설치해서 태워주십니다. 제가 작년에 왔을 땐 보물찾기 이벤트를 했었는데요.
이처럼 캠지기분이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계속 해주시더라구요.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아이들을 굉장히 좋아하신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캠핑장에서 이벤트 여는 곳을 좀처럼 보기 힘들잖아요? 가족단위로 오시는 아이 부모님들 입장에선 아주 좋은 캠핑장인 것 같습니다.


캠핑장 옆으로는 맑은 계곡물이 흐릅니다. 수영장에서 놀 수도 있고 계곡에서도 놀 수 있죠. 좀더 친환경적으로 놀고싶다 하시면 계곡으로 가서 놀면 되고, 계곡까지 가기 귀찮다, 그냥 물에 들어가고 싶다면 가까운 수영장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몬테비얀코 캠핑장의 장점은 놀 수 있는 선택지가 많다는 것에 있는것 같아요. 옆에는 계곡, 캠핑장 안에는 수영장, 그리고 중간중간 열리는 각종 이벤트들, 캠지기분의 캠핑장에 대한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캠핑장의 마스코트 몬테입니다. 실제로 보면 되게 커요. 그런데... 엄청 순합니다. 저 순둥순둥한 표정 보이시나요? 진짜 귀여웠어요.

개수대는 처음 들어오실 때 있는 관리실에 같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음식물 쓰레기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평소 관리를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알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캠핑장에선 고기가 빠질 수가 없죠. 텐트치고 더워서 계곡 들어갔다 나와서 바로 고기 먹었습니다. 저녁에는 숯불로 소고기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포스팅하면서 고기 보는데 또 생각나네요.
총평
정말 관리가 잘되어 있는 캠핑장이였습니다. 제가 캠핑 다니면서 이렇게 직원이 많은 곳은 처음이였던 것 같아요. 처음 들어왔을 때 안내하는 직원, 수영장 안전관리 직원, 매점 관리직원 등 제가 봤던 분들만 서너명은 되는 것 같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시끄럽습니다. 성인 두분이서 조용히 지내려고 가시는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조금 시끄러우실 수 있어요.
(애초에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아니면 성인3명 이상은 금지이기 때문에 예약때부터 이미 걸러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관리 잘되어있고,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몬테비얀코 캠핑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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